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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인터뷰 #2]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디스에이블드 - 김현일 대표

서울창업신문 이소라 기자 2017.07.12 09:00 입력


가끔 영화나 드라마 또는 뉴스를 통해 보았던 발달 장애 예술가들은 음악이나 미술 같은 특정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그들이 예술을 통해 보여주는 세상은 우리가 아는 세상과 다르다. 특별하고 감각적이고 동화 속 세상을 연상시킨다. 그들의 세상이 우리 곁에 가까이 오도록 노력하는 디스에이블드의 김현일 대표를 만났다. 

[창업 인터뷰 #2]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디스에이블드 - 김현일 대표
▲ 디스에이블드에서 판매하는 여권 케이스 / SCN

 

제품으로 만나는 예술품

‘디스에이블드(This Abled)’는 재능 있는 발달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듬어 디자인하고 판매한다. 핸드폰 케이스, 파우치, 보조배터리, 에코백, 골프공 등 일상에서 많이 쓰는 물건에 발달 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담아 그들에 대한 인식 환기와 관심, 재정 면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의적 발상과 정체성을 담다

발달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은 일반 예술가와 다른 점이 있다. 풍부한 상상력을 표현하고 잘 쓰지 않는 색을 사용하면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작가들은 겪었던 일, 보았던 것, 상상을 자신만의 세계로 표현한다. 작가마다 개성도 뚜렷해 그림만으로도 어느 작가의 작품인지를 알 수 있다. 아는 분 회사 동료들이 핸드폰 케이스를 주문하는 일이 있었는데, 서로 작가 이름을 맞춰봤다는 일화를 들으며 뿌듯했다.

 

[창업 인터뷰 #2]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디스에이블드 - 김현일 대표
▲ 세종대학교 내 '디스에이블드' 앞에서 김현일 대표 / SCN

 

재능이 정당한 대우로 이어지길 바라며

어린 시절 이웃집에 발달 장애임에도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춘 형이 살았다. 그 형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고 언론에도 실렸지만 실질적인 수입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형의 어머니가 “내가 죽으면 얘는 뭘 먹고 살아야 하나”라는 말도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재능도 있고 능력도 있는데 왜 잘 살 수 없을까 라고 생각했다. 재능을 가진 분들이 인정받으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생기면 좋겠다는 마음에 사업하기로 했다.

 

창업은 생각을 실현하는 일

주위에 작은 변화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창업을 결심했다. 창업을 하고 싶은 뚜렷한 이유나 목적이 있으면 해보는 것이 좋다. 디스에이블드가 처음 하는 사업이 아니다. 이전에 다른 사업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직장을 다녔다면 배우지 못했던 일을 경험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얻는 것이 많았다. 그래서 두 번째 창업도 망설임 없이 할 수 있었다.

[창업 인터뷰 #2]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디스에이블드 - 김현일 대표
▲ 디스에이블드 소속 강선아 작가의 작품이 담긴 핸드폰 케이스 / 디스에이블드


할 수 있다는 소망을 담아

‘디스에이블드(disabled)’는 장애인을 뜻하지만 ‘디스에이블드(This Abled)’ 바꾸어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우리 회사를 통해 ‘디스에이블드(disabled)’가 가진 원 의미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면 해 시도해본 언어유희다. 장애인을 의미하는 ‘디스에이블드(disabled)’보다 ‘할 수 있다’를 뜻하는 ‘디스에이블드(This Abled)’가 먼저 떠올랐으면 하는 바람도 담았다.

 

예술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성장이 목표

예비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고 있고, 상품을 파는 업체가 아니라 예술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하고 싶다.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은 가진 능력에 비해 실제 수입이 미비한 편이다. 그들의 소속사가 되어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현재는 작은 회사지만 후에 음악, 조각 등 다양한 예술 방면으로 나갈 것이며 행사와 전시회도 진행해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하고 싶다.


출처 - 서울창업신문 http://scnews.co.kr/news/view.html?section=137&category=142&no=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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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의 청춘극장] "장애인 부모 깊은 한숨이 창업계기 됐죠"

한국경제 조아라 기자 / 입력 2017-07-16 11:35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 
발달장애 예술가 자립 돕는 사회적기업 창업


디스에이블드(This Abled)의 제품들. 발달장애 예술가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이들의 그림으로 생활용품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사진=조아라 기자


"'내가 없으면 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이웃집 아주머니 말씀을 듣고 제가 나서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지난 13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만난 김현일 디스에이블드(This Abled) 대표(27·사진)의 창업 계기는 조금 특별하다. 어린 시절 김 대표의 이웃에는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을 앓는 형이 있었다. 이 질병은 예술 등 특정 분야에서 천재성을 드러내는 증후군으로 중증 정신장애를 가진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다. 


"이웃집 형을 10여 년 동안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타고난 음악적 재능이 있지만 정신장애가 걸림돌이 되더군요. 생계마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 형 같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재능을 살릴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돕고,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싶습니다." 
김현일(27·사진) 디스에이블드(This Abled) 대표. 사진=조아라


김 대표가 지난해 사회적기업 디스에이블드를 창업한 이유다. 디스에이블드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미술 작가의 그림을 제품화한다. 휴대폰 케이스, 휴대폰 충전기, 여권 케이스, 골프공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어 온라인에 팔고 있다. 수익금 일부는 작가에게 돌려주고 일부는 전시회 기금 등으로 적립하는 중이다. 


"발달 장애인이 활동하는 여러 분야 중 미술 분야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제품화가 쉽고 구매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예요. 회사 모토도 '너와 항상 함께 하겠다(ALWAYS BE WITH YOU)'입니다. 실생활에서 제품을 사용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자는 취지죠."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어 회사 이름도 'Disabled'(장애인)가 아닌 'This Abled'로 지었다.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떠올리기보다 제품을 통해 긍정적 이미지를 주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창업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 대기업과 해외 사업가, 대사관 등 여러 곳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2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최근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납품하기도 했다. 기업·소비자간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B)에서 고른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디스에이블드의 제품은 휴대폰 케이스부터 골프공까지 꽤 다양하다. 섬세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사진=조아라 기자


단지 '착한 기업'만 표방하는 게 아니다. 제품 자체 경쟁력을 갖췄다. 디스에이블드의 구매 고객은 주로 20~30대 여성. 디자인에 끌려 구입했다가 좋은 취지까지 알게 된 고객들이 많다.



"우리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실용적 물건들이 많습니다. 디자인도 예뻐요. 그러다보니 여성 고객들이 많은 편이죠. 어떤 계기로든, 어떤 방식이든 사람들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가장 인기 높은 제품은 휴대폰 케이스와 보조 배터리다. 휴대폰 케이스 안쪽에는 특별한 입장권이 있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전시회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입장권이 부착돼 있다. 제품을 통해 손쉽게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알리자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휴대폰 케이스 안쪽에 작가 설명과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적었습니다. 좀 더 홍보가 되지 않을까 싶어 이런 방법을 썼어요. 폰 케이스 는 항상 들고 다니니 관심 갖고 보다가 언제든 전시회에 와 달라는 의미죠."


디스에이블드가 알려지면서 먼저 연락해와 작품을 선보이는 발달장애 예술가의 부모도 늘고 있다. 대기 인원만 10여 명. 사업 규모에 따라 인력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디자인도, 취지도 좋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디스에이블드는 수익금은 일부를 작가에게 돌려주고 
일부는 전시회 기금 등으로 적립하고 있다. 사진=조아라 기자


김 대표는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디스에이블 펀드'도 만들 생각이다. 이 펀드는 부모 사후 중장년이 된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연금 형식으로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일일이 챙겨줄 가족이 없더라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독립이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는 현재 미술에 국한돼 있는 분야를 음악 등 여러 분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키우는 게 꿈"이라고 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혼자 하다 보니 힘들 때도 있지만 바람만큼은 누구보다 커요. 앞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스스로 삶을 영위하고 지속적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돕고 싶습니다. 나아가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싶습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출처 한국경제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14900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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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7)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제품으로,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 

메트로 신문 석상윤 기자 / 최종수정 : 2017.04.16


세종대학교 창업팀 디스에이블드 This Abled 김현일 대표 석상윤 기자

▲ 세종대학교 창업팀 '디스에이블드(This Abled)' 김현일 대표/석상윤 기자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자생을 돕고 궁극적으로 그들이 예술가로서 인정받는 세상을 꿈꾼다." 


종종 발달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일부는 미술이나 음악 등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최근 국내 모기업의 CF에 등장한 발달장애 예술가 스티븐 윌셔(Stephen Wiltshire)가 대표적이다. 그는 한번 본 도시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서번트 증후군' 화가다. 반면 국내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은 윌셔와 같은 재능을 펼치기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다. 장애라는 사회의 편견과 생계 등의 이유로 능력을 꽃피울 만큼 지속적인 활동이 어려운 탓이다. 세종대학교 창업팀 '디스에이블드(This Abled)'는 이런 현실을 개선해 국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을 돕고자 모였다. 

디스에이블드의 시작은 세종대 정보통신공학과 김현일(27)씨의 어릴 적 경험에서부터 출발한다. 어린시절 김씨의 이웃집에 살던 이웃집 형은 정신지체장애인이었다.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으로 여러 차례 방송에도 출연했었지만, 그의 부모는 "그래도 내가 죽으면 이 아이는 어떻게 살아야하나"라는 말을 늘 했다. 김씨는 이처럼 천부적인 재능에도 생계를 고민해야 하는 장애인 예술가들이 처한 사회 현실을 개선해보고자 사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우선 김씨는 장예인 예술가 활동들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에 서울 모처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전시회에 참석하게 됐다. 그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에서 일반적인 미술 작품과 다른 매력을 발견한다. 일반인의 시각과 다른 낯선 구도와 독창적인 색감에서 강한 느낌을 받았다. 또 다른 전시회에 가서도 작품만 보고 작가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가마다 개성과 정체성이 강하다는 것도 주목했다.

발달장애 작가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김씨는 지난해 9월 스타트업 디스에이블드를 창업했다. 발달장애 작가들의 아이디어와 작품을 휴대폰 케이스, 여권 케이스 등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수익금을 30%를 작가에게 돌려준다. 또 남은 수익금으로 다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장애 작가들에게 금전적인 수입만 보장하는 것만 아니라 그들이 활동을 이어갈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메트로신문은 세종대 창업공간인 광개토관에서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김씨와의 대화를 간추렸다.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디스에이블드의 제품들 석상윤 기자
▲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디스에이블드의 제품들/석상윤 기자

-디스에이블드 제품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처음에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 다른 제품들을 많이 봤다. 그런데 보통 위안부나 유기동물 등 후원 사업의 리워드가 거의 고무 팔찌더라. 후원하고 싶어 사지만 실생활에서 사용을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저는 좋은 마음으로 한 소비가 우리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지 고민을 했다. 우리가 현재 핸드폰, 노트북, 여권 등 케이스로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이유가 그것이다. 좋은 마음의 기부행위를 자랑할 수 있고 생활영역에서 이용 가능한 제품이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난관은 없었나? 

"사실 이번이 첫 창업이 아니다. 지난 2015년에는 주위에 가깝고 안전하며 깨끗한 화장실을 찾아주는 위치기반서비스 '오픈넷'으로 창업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게 깔끔하게 망했다(웃음). 사실 저는 오픈넷이 굉장히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 생각했고, 또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들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그 사업의 실패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때 거기서 얻은 한 가지 교훈이 아무리 좋은 취지의 사업도 수익이 없으면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디스에이블드의 경우 제품 개발뿐 아니라 유통망을 갖추는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향후 목표에 대해서 궁금하다. 

"일단 올해까지는 미술 분야에 전념하려고 한다. 그리고 향후 2년 안에 미술을 넘어 음악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전시회를 기획 중이다. 사실 우리의 목표는 액세서리 업체가 아니라 '디스에이블드 엔터테인먼트'가 되는 것이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소속사가 돼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직접고용하고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주고, 또 거기서 그분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개를 하는 것이다. 조력자처럼." 


-전시회에 대해 자세히 말해준다면? 

"저희 제품 뒷면을 보면 티켓이 들어있다. 향후 저희가 개최할 전시회의 티켓이다. 저희는 제품 판매수익금 30%는 작가님께 돌려드리고 또 30%는 전시회 기금으로 적립중이다. 제품의 판매만큼 전시회에도 신경을 쓰는 이유는 단순한 금전적 보상뿐 아니라 작가님들이 활동할 무대가 없다면 무슨 소용인가 하는 의미다. 사실 이런 발달 장애인들의 연주회나 전시회가 관심을 많이 못 받기 때문에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조차 없는게 현실이다." 


-창업에 대해 팁을 준다면? 

"처음 창업을 했을 때 너무 힘들었다. 주말도 없이 몇 달을 일을 했다. 그런데 당시에 스스로 하고 싶은걸 하니까 즐겁더라. 아마 창업에 이르기까지 자금을 마련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저도 마찬가지였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육성사업 등 선정되는 등 정부 지원 사업에 도전했었다.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쪽을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꼭 하고 싶은 말은? 

"디스에이블드는 무조건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보다 장애인과 사회 사이 상생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안겨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작가님들이 앞에 '장애인 예술가'라는 타이틀을 없이한명의 예술가로서 인정받게 해줄 것이다. 또 아직 사업 초기라 미약한 모습이지만, 늘 코치해 주시는 학교 관계자 분들과 언제나 '대표님 힘내세요'하며 응원해주시는 발달장애 작가님들 그리고 작가님 어머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출처 - 메트로신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7041600037#_enl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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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스타트업 디스에이블드, 발달장애인 예술가 지원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 입력 : 2017.03.22


세종대학교 스타트업 기업인 '디스에이블드(This Abled)'는 발달장애인 중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 예술가의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현재 디스에이블드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핸드폰 케이스 및 여권 케이스, 노트북 파우치 등에 디자인해 판매하며, 김 대표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는 "어릴 때 이웃집 형이 정신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천재적인 피아노 연주 실력을 방송에 나오고, 기사에도 실렸다"며 "하지만 이웃집 아주머니는 장애인인 아들에 대한 걱정으로 '내가 죽으면 이 아이는 뭘 먹고 살아야하나'라는 말을 늘상 입에 달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에 착안해 김 대표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돈은 벌 수 없는 구조를 바꿔보고 싶어 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일 대표는 지난해 8월 세종대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SK 청년비상프로그램의 창업동아리로 선정됐으며, 올해 2월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디스에이블드에서 제작한 휴대전화 케이스
디스에이블드에서 제작한 휴대전화 케이스


한편 세종대는 24개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했으며, 창업친화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실험실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타트업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 활동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32201057470222